최양식 시장의 비전에 거는 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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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경북신문 작성일15-12-02 20:51 조회5,194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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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양식 경주시장은 2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 경주시가 펼쳐갈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.
이 날 시정연설에서 최 시장은 내년에는 신라왕경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천년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자동차부품, 중공업, 첨단산업 등 우수 중소기업 240여개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서민경제와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.
또 한수원본사 준공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착공 등 본격적인 원자력시대를 맞아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와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을 건립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경주가 중심이 되도록 하고 국제 식물유전자 분석학, 한국생물공학, 세계유산도시 아·태 총회, 아트경주 2016 등 국제규모의 대형 행사와 학술대회를 유치해 마이스중심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.
최 시장은 내년을 관광객 2천만시대를 앞당기고 신라왕경 복원 등 글로벌 문화융성시대에 부응하는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세계 속의 역사문화 창조도시로의 힘찬 도약의 성장 동력 원년임을 선언했다.
시정연설에서 드러났듯이 경주는 새로운 부흥기에 와 있다. 올해 경주는 많은 성과를 얻었다. 실크로드 경주 2015는 매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 박근혜 대통령이 경주를 방문해 신라왕경 발굴·복원 사업의 지원을 약속했다. HICO의 개관과 더불어 2015 세계 물 포럼을 개최해 마이스 산업의 가능성도 봤다.
특히 최 시장은 직접 남미까지 날아가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최 불모지인 아·태지역 최초로 세계총회 경주유치를 성사시켰다.
최 시장의 입장에서 본다면 경주의 내일은 장밋빛이다. 이 정도의 탄력이라면 경주가 그동안의 침체와 부진을 쉽게 벗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을 것이다. 하지만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. 올해 경주가 거둔 실적은 앞으로 경주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밑그림의 윤곽을 분명히 한 것에 불과하다. 이 청사진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.
여기에 최 시장의 리더십이 요구된다. 경주를 단순한 대한민국 지방도시가 아닌 세계적인 문화역사도시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최 시장이 가지고 있는 식견에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하고 여기에 시민들이 수긍하고 따라갈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. 그동안의 경주 발전 로드맵은 우물안 개구리였을지도 모른다. 최 시장의 통 큰 비전에 시민들이 동참하고 제대로 된 그림에 채색을 입히는 일은 경주시가 당면한 숙제다.
이 날 시정연설에서 최 시장은 내년에는 신라왕경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천년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자동차부품, 중공업, 첨단산업 등 우수 중소기업 240여개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서민경제와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.
또 한수원본사 준공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착공 등 본격적인 원자력시대를 맞아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와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을 건립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경주가 중심이 되도록 하고 국제 식물유전자 분석학, 한국생물공학, 세계유산도시 아·태 총회, 아트경주 2016 등 국제규모의 대형 행사와 학술대회를 유치해 마이스중심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.
최 시장은 내년을 관광객 2천만시대를 앞당기고 신라왕경 복원 등 글로벌 문화융성시대에 부응하는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세계 속의 역사문화 창조도시로의 힘찬 도약의 성장 동력 원년임을 선언했다.
시정연설에서 드러났듯이 경주는 새로운 부흥기에 와 있다. 올해 경주는 많은 성과를 얻었다. 실크로드 경주 2015는 매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 박근혜 대통령이 경주를 방문해 신라왕경 발굴·복원 사업의 지원을 약속했다. HICO의 개관과 더불어 2015 세계 물 포럼을 개최해 마이스 산업의 가능성도 봤다.
특히 최 시장은 직접 남미까지 날아가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최 불모지인 아·태지역 최초로 세계총회 경주유치를 성사시켰다.
최 시장의 입장에서 본다면 경주의 내일은 장밋빛이다. 이 정도의 탄력이라면 경주가 그동안의 침체와 부진을 쉽게 벗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을 것이다. 하지만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. 올해 경주가 거둔 실적은 앞으로 경주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밑그림의 윤곽을 분명히 한 것에 불과하다. 이 청사진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.
여기에 최 시장의 리더십이 요구된다. 경주를 단순한 대한민국 지방도시가 아닌 세계적인 문화역사도시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최 시장이 가지고 있는 식견에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하고 여기에 시민들이 수긍하고 따라갈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. 그동안의 경주 발전 로드맵은 우물안 개구리였을지도 모른다. 최 시장의 통 큰 비전에 시민들이 동참하고 제대로 된 그림에 채색을 입히는 일은 경주시가 당면한 숙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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